우정사업본부는 29일 코스피지수가 우정본부의 차익거래펀드 청산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증시 일부 루머와 관련해 "차익거래 청산은 미미한 수준으로 지수를 크게 하락시킬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우정본부 한 관계자는 "인덱스 펀드나 차익거래 펀드를 통해 1천여계약 선물을 사고 1천억원 미만의 현물을 매도했다"며 "시장 거래량이 다소 적긴 하지만 이 정도 거래로 코스피가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고 볼 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국가기관 단체에서 일부 차익거래 펀드를 청산하면서 지수가 급락했다는 설이 돌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