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가 심근경색 치료물질과 C형 간염치료제의 정부지원 사업 확정에 따른 바이오사업 본격화 기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폴리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14.77%) 오른 1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리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미국 내 특허를 취득한 심근경색 치료물질과 C형 간염치료제의 정부지원 사업이 확정되면서 바이오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츨러스측은 "바이오자회사인 포휴먼텍이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물질 FHT-1106은 지난해 미국 내 특허를 취득했고 최근에 특허등록증을 수령했다"며 "이로 인해 기술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개발된 심근경색 치료약물들은 대부분 화학성분이어서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포휴먼텍이 개발한 단백질성분의 치료약물로 단백질은 세포내에서 존재하며 생명현상의 기초를 이뤄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5년간 40억원 규모로 조성된 산업원천기술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된 C형간염(HCV) 치료용 siRNA 치료제(FHT-2107) 개발도 2차년도 연구과제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