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대기중 방사성 요오드 물질 제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15.00%)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제주 방사능 측정소에서 채취한 빗물에서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사성 요오드 제거 기술을 보유한 에코프로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지난 2009년 대기중 방사 성 요오드제거 소재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은 대기중에 있는 방사성 요오드를 제거하는 흡착소재기술로 알려졌다.
에코프로 측은 "현재 방사성 요오드 물질 제거와 관련된 제품을 이미 개발 완료한 상황"이라며 "원자력 발전 전용 기술로 아직 시중에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