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반도체 투자 보류 루머까지 돌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75% 하락한 9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IT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2조9000억원 수준에 맞춰져 있는 상황.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보류 루머는 관련 장비부품주의 주가도 크게 출렁이게 만들었다.
이시각 현재 에스에프에이가 2.5%, 아토 4.15% 등 낙폭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투자 수혜를 기대했던 관련주들 주가는 좀처럼 낙폭을 축소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