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당국이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차단하기 위해 일본산과 러시아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오는 31일부터 한 달간전국 백화점과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 약 6천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점검기간동안 수산물품질검사원은 특별사법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일본산이나 러시아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판매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사원측은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이번 단속을 강력히 벌여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