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아차의 목표가를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고 글로벌 수요가 호황인점을 반영해, 올해 기아차의 예상 판매대수를 241만대에서 249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자회사의 자본잠식 규모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고 K5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한 차에 뽑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 국내시장에서도 연비가 좋은 모델을 3개 더 출시할 예정이어서 내수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기아자동차의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33.7%, 58.3% 증가한 6조5000억원, 4906억원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