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 특허청이 특허심사 분야에서 서로 벤치마킹하는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허청은 28일 오전 정부 대전청사에서 이수원 청장과 존 알티 영국 특허청장이 특허심사 분야 협력, 한국의 전통지식 보호방안 등 지식재산 분야 11개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청장은 영국 특허청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양국 특허심사에 관한 상호 벤치마킹 공동 연구를 통해 신속하고 품질높은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로의 노하우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수원 청장은 ”이번 상호 벤치마킹 연구는 그동안 심사처리 기간 단축과 심사품질 제고에 힘써 온 특허청의 노력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고무적인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허청은 올해 상표분야 협력 확대, 유럽,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특허청과의 교류 확대 등 세계 5대 특허청으로서의 위상과 책임에 걸맞는 역할을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