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태블릿PC 확대에 따른 수혜주라는 증권사 평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실리콘웍스 주가는 오전 10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550원(4.84%)오른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약세를 보이다가 11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실리콘웍스가 태블릿PC 대거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의 40%가 태블릿PC 사업에서 발생해 2분기부터 실리콘웍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특히 모토로라의 줌(Xoom)과 LG전자의 지슬레이트(G-Slate), 삼성전자의 갤럭시탭2도 모두 안드로이드 허니콤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리콘웍스가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아이패드 외에도 5개 이상의 신규 모델에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