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그동안 검토해온 동반성장지수안의 의견수렴을 위해 업계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오늘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2월13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동반성장지수안을 상정,검토한 바 있으며, 그동안 17차례에 걸쳐 업계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추진해왔습니다.
기존의 동반성장 관련 평가가 대기업이 체결한 협약내용과 대기업 제출실적에 주로 의존해 실제 협력사들의 체감도 반영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중소기업계의 지적을 감안해 위원회는 대기업의 동반성장 약속에 대한 ‘실적평가’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이 직접 평가하는 ‘체감도평가’를 신설함으로써 양 평가간 상호 크로스 체크(Cross-check)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을 산업현장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 지원시스템 구축과 지원실적 등을 평가항목에 포함되었고, 글로벌 스탠더드와 부합하는 평가항목들 역시 대폭 반영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이고 선진화된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향후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번 공청회 결과와 추가적인 업계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모델을 2월말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