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내년 110억달러 수주 목표

입력 2010-12-27 11:15


대우조선해양은 내년도 수주 목표를 올해보다 10% 많은 110억 달러로 잡았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내년 매출로 올해와 비슷한 10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1조원 가량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내년에는 유가가 상승하면서 유전 개발에 필요한 해양플랜트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수주목표 110억 달러 가운데 해양플랜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전략기획실에서 담당하던 풍력과 이산화탄소 포집 등의 신사업을 전담할 부서를 조만간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