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종합편성채널 사용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장에 이병기 서울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기 서울대 교수는 방통위 전 상임위원으로 세계통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병기 전 상임위원이 위원회 초기 2년 동안 기틀을 잡는데 많은 수고했다"며 "열정과 양식을 갖고 임무 수행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병기 위원장은 직접 채점에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심사위원은 이병기 위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입니다.
방송, 경제경영, 법률, 회계, 기술전문가 와 종합적인 안목을 가진 학자 등 7분야 에서 평균 2명씩 14명을 선정했습니다.
심사는 오늘(23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하루 정도 시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심사장소는 한국광고공사 남한강 연수원으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위치를 감안해 선정됐습니다.
또한 경비원과 용역등 배치해 외부사람의 접근이 일절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심사위원은 오는 30일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 발표를 한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