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업56%,R&D 세액공제 받기 어렵다

입력 2010-12-20 11:03
주요기업 과반수는 정부가 올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투자 상위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기업의 84%는 새로운 R&D 세액공제 제도가 기업의 R&D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 했습니다.

하지만 응답기업의 56%가 실제 제도를 활용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세액공제 제도란 기업의 신성장동력과 원천 기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 분야 투자에 대해서는 일반 R&D 세액공제율인 3~6%보다 높은 20%를 적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30%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