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510억원 규모 고기능 바닥재 미국 수출

입력 2010-10-27 10:46
LS전선이 27일 미국 메트로플로어(Metroflor)사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플로킹 카펫 및 고무바닥재 총 51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플로킹카펫은 정전기를 이용, 원사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Flocking) 공법을 사용,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인 8,000만/m²개의 고밀도 구조가 특징인 상업용 고급 카펫타일로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2009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고무 바닥재에 대해서는 "탁월한 내구성, 특유의 탄성에 기반한 소음저감, 충격흡수, 우수한 보행안정성,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 등의 장점을 지닌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LS전선 바닥재 제품들의 품질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은 물론, 철도차량용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