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폭이 매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는 2009년 9월 18일(0.22%) 이후 13개월만의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용인시가 0.58%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천시(0.53%), 송파구(0.44%), 광명시(0.43%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 일대 전셋값이 크게 올랐는데, 잠실리센츠와 잠실엘스 등 대단지가 입주 2년이 됐으나 재계약하는 비율이 많아 전세물건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높은 전셋값에 부담을 느껴 매매가도 큰 폭의 전셋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 위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파구가 0.07%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화성시(0.06%), 광명(0.04%), 용인시(0.02%)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