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원화강세 수혜 전망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10-10-04 15:01
한국전력이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4일 한국전력 주가는 전주말대비 1550원(5.14%)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증권은 이날 한전에 대해 주가와 환율간의 높은 상관성을 감안하면 투자시기는 지금이 유효하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원화강세 지속으로 원료비 수입 비중이 높은 전력과 가스의 원료비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료비에 반영되는 시차가 6~7개월이기 때문에, 환율효과에 의한 원료비 하락이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발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