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트론, 일본 업체와 162억원 가공계약 해지

입력 2010-09-02 18:03
태양광 웨이퍼 제조업체인 유비트론은 일본 이시이효키사(社)와 2008년 체결했던 172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웨이퍼 가공계약이 해지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중 10억여원에 달하는 물량(5.79%)는 이미 공급을 마쳐 실제 해지된 계약금액은 162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527.4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일본의 경기 불황과 웨이퍼 수요 감소로 이시이효키사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