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는 늘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의 6월 나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19만4천82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5월에 비해 12% 감소한 것이기도 하다.
포드자동차는 역시 전년동기대비 판매실적이 15% 늘었지만 5월보다는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크라이슬러와 일본 도요타, 혼다자동차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미국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6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