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2월 수출, 1년새 45.3% 급증

입력 2010-03-24 14:50
일본의 지난달 수출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며 역대 2번째로 높은 무역흑자 증가율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속보를 인용, 지난 2월 일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3% 늘어난 5조1천287억엔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전의 평균 70%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수입도 29.5% 늘어난 4조 4천777억엔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9% 급증한 6천510억엔으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