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숭실대 담 허물어 녹지 조성

입력 2010-02-26 09:23
서울시 내 3개 대학의 담이 철거되고 그 자리를 녹지공원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올해 도봉구 덕성여대와 동작구 숭실대,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의 담을 허물어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덕성여대에서는 담 700m를 철거해 8천600㎡의 공원을, 숭실대는 280m의 담을 없앤 자리에 1천120㎡의 녹지를, 감리교신학대는 50m의 담을 허물어 1천㎡의 공원을 만듭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대학 담 개방 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20개 대학의 담 8천112m를 없애고 5만8천482㎡의 녹지공원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