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0-02-19 13:53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업체 골프존이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나섰습니다.

골프존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골프전시회인 ‘제 44회 동경골프박람회’에 참가해 ‘도쿄 가상도시 골프’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가상 도시 골프’는 지난해 선보인 ‘광화문 가상 도시 골프’ 에 이어 3차원 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도심의 모습을 재현해 도쿄타워를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도록 고안된 시스템입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쿄 가상 도시 골프’시스템은 ‘도쿄타워 홀’과 ‘우에노공원 홀’2개 코스가 소개될 예정이며 ‘우에노공원’코스의 경우는 올 봄 벚꽃이 만개한 시점에 맞춰 한차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계절 감각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골프존 일본현지법인 ㈜골프존재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쿄 가상 도시 골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첫 골프시뮬레이터온라인 포털을 통한 각종 데이터와 ‘마이모(마이 스윙 모션, 한국의나스모)’ 동영상 등을일본 골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골프존의 ‘가상도시 골프’시스템은 ‘골프존-문화관광체육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6월 협약을 체결한 ‘2009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3월중 서울 주요 도심 18홀 코스를 추가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일본 최대의 골프대회인 동경골프박람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스크린골프 한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골프존은 IT와 문화를 결합한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으로 지난해 1400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 스크린골프시장 80%를 점유했으며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30개국 수출을 통해 스크린골프 세계 1위 기업으로 골프문화 창달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