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기아차 ''디자인 수도'' 마케팅

입력 2010-02-17 11:22


서울시는 기아자동차와 올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을 맞아 공동마케팅을 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WDC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에 초청된 해외시장단의 의전차량으로 K7, 오피러스 등 30대를 지원키로 했다.

''WDC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는 23~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도시디자인 관련 국제 컨퍼런스로 세계 17개국 31개 주요도시의 시장단과 대표단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기아자동차가 4월 해외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개최하는 승용차 쏘울(Soul) 시승회 촬영장소로 한강시민공원 등을 사용하는 데 협조하고, 기아자동차는 시승차량에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로고를 게재하는 등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