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숲 가꾸기'' 본격 개시

입력 2010-02-10 14:15
유한킴벌리가 ''생명의 숲''과 함께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약 57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계획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위해 지자체와 학교의 산림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숲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첫 번째 숲가꾸기 사업은 김천시, 해남군, 시흥시, 충주, 강원대, 서울대 등 6곳에서 시행하며 2월 10일 경기도 시흥시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와도 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지역의 특성과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3월부터 식재를 포함한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되며 올 한 해 동안 가꿔질 숲 면적은 300ha로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사업 면적만 놓고 볼 때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의 비중은 약 20%와 80%에 달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한 숲 가꾸기 모델 개발을 통해 기존의 나무심기 위주에서 숲 가꾸기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전망입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2009년까지 국내외에 총 3,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30년이 되는 2013년까지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