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현대산업, 이익증가 전망 ''매수''

입력 2010-01-29 07:54
NH투자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천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수도권에서 수원 권선구와 같은 도시개발사업을 준비중이라 밝혔다"며 "현재 3~4개, 30~40만㎡ 규모의 도시개발용지에 대한 투자 심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매출과 이익 성장이 다른 대형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자체사업의 성공적인 분양에 따라 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이후 현금흐름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해운대 우동과 수원 권선구 자체사업 이후의 성장성 약화 우려는 향후 새로운 자체사업 용지 확보와 풍부한 현금 보유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