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7만명 감소.. 환란 후 최대폭

입력 2010-01-13 13:58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350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7만2천명(0.3%) 감소했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127만6천명 감소한 이후 최대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고용률은 58.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88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고, 실업률도 3.6%로 0.4%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