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서 30조원 유출

입력 2010-01-07 17:38
지난해 펀드에서 30조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09년 전체 펀드로는 610조6천억원이 유입됐지만 640조6천억원이 환매돼 전체적으로는 30조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형펀드는 10조3천억원 순유출을 보였다.

하지만 대규모 유출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에 힘입어 펀드 순자산은 2008년보다 30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314조7천억원으로 2008년 말에 비해 29조6천억원(10.4%) 늘어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3조1천690억원, 채권형펀드가 1조4천754억원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