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부 위례신도시 일방적 추진 유감"

입력 2010-01-06 13:53
정부가 위례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서울시는 6일 브리핑을 열고 위례신도시 지분율에 대해 LH공사가 70%, 서울시와 경기도가 30%를 갖기로 잠정 합의했는데도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실시계획을 승인한 뒤 지분율을 낮출 것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역우선공급 비율 변경으로 서울지역 우선공급비율이 100%에서 50%로 감소해 위례신도시에서 서울에 공급되는 주택이 4,400가구나 줄어들어 서울시민의 당첨확률이 크게 낮아지는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