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T에 전용회선 양도

입력 2009-05-22 09:54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SK텔레콤에 전용회선 사업을 8천929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양도는 양도대상 자산 6천541억 원과 6천278억 원의 부채를 포함해 자산과 부채에 대한 권리와 의무 모두를 포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임시주총 등 필요절차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전용회선 사업을 SK텔레콤에 양도하게 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도는 SK텔레콤과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를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키우기 위한 상생 전략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대규모로 유입되는 현금을 재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차입금 상환과 신성장축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등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