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줄면서 보상금 규모도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택지 개발과 도로 건설, 공업ㆍ산업 단지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에 지급된 보상금은 총 22조 49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6년보다 7조 4205억 원, 2007년에 비해서는 2조 6761억 원 각각 줄어든 것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보상금은 계속 증가해 지난 2006년 무려 30조 원에 달했으나, 새 정부 들어 과거 정부에서 추진된 사업에 대한 보상이 거의 마무리된 데다 주택 정책 방향이 신도시 건설보다 도심 내 주택 공급확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