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한ST 지분 65.1% 인수

입력 2009-05-12 14:00
포스코가 대한전선으로부터 대한ST 지분 65.1%(총 2,604천주)를 인수합니다.

포스코는 기존에 소유한 대한ST 지분 19.9%를 더해 총 85%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가 됩니다.

포스코는 이번 대한ST 지분 인수로 경쟁력 강화와 공급과잉 시장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대한ST의 광폭 냉연사업은 이미 2011년까지 임가공계약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공장가동을 통해 국내 냉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대한전선은 남은 지분 15%를 보유해 대한ST의 2대 주주가 됩니다. 대한전선은 이번 매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