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삼화콘덴서, 중국전력원과 수출제휴

입력 2009-05-07 10:54
<앵커>삼화콘덴서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전력기관과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기자>예. 김호성입니다.

삼화콘덴서가 제휴를 체결한 곳은 중국전력원이라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전력기관입니다.

중국전력원은 철강, 철탑, 피뢰기, 자동화설비 등 총 10개 회사를 인수해 설립됐다고 삼화콘덴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화콘덴서는 중국전력원과 첨단 전력저장장치인 SVC,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라고도 하는데 이를 러시아와 아시아 징역에 판매하게 됩니다.

중국전력원의 사업규모 등을 감안해 삼화콘덴서는 시장규모를 연간 2천5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화콘덴서는 단순히 판매만 하는게 아니고 중국전력원의 전력저장장치에 자사가 생산하는 콘덴서와 리엑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자사가 생산하는 콘덴서의 매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합니다.

삼화콘덴서는 중국전력원과의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SVC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