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교통 오스카상 '골든 채리어트' 3개 부문 수상

입력 2015-11-12 13:47
코레일이 교통분야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골든 채리어트 인터내셔널 트랜스포트 어워드'(황금마차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기업 반열에 올랐다.



코레일은 11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년 황금마차상'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철도기업상', '올해 최고의 최고경영자(CEO)상', '올해 최고의 철도안전상' 등 3개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황금마차상은 2005년 러시아 의회가 제정한 교통분야 유일의 국제적인 상으로철도, 항공, 도로, 해운 등 교통산업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기업이나 개인에게3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세계철도연맹(UIC),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시베리아횡단철도 운송조정협의회(CCTT) 등 전 세계 교통기구의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코레일은 9개 부문 7개 기관을 표창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핵심 부문 3개상을 휩쓸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전 세계 교통기구 및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교통운송기관 최고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올해 최고의 CEO상'을수상했다.



최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골든 채리어트 수상으로 한국철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코레일이 세계 최고의 철도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코레일은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서 국가 경쟁력 향상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