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은'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보안인증(DQC-S) 2레벨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보안인증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 제어·암호화·작업결재·취약점분석 등 보안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2레벨은 개인정보·기밀 정보를 암호화해 정보 유출을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체계에 부여된다.
KISTI는 이번 인증은 NTIS가 2013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데이터품질관리(DQC-M) 유효성 3레벨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데이터보안 우수성까지 확보함으로써 데이터관리의 안정성·효율성·신뢰성 모두를 갖춘 서비스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NTIS는 국가 R&D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과학기술 정보 대중화를 위해 2008년서비스를 시작한 국가 R&D 정보 지식포털로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사업과제·인력·연구시설 및 장비·연구성과 등 490만여 건의 국가 R&D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수 KISTI NTIS센터장은 "이번 보안 인증 획득은 NTIS가 국가 R&D 핵심정보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정보 보안 및 데이터 품질 관리 수준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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