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한국뇌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뇌연구 협약

입력 2015-07-02 14:00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은2일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서유헌)과 빅데이터 기반의 뇌 연구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서 KBRI의 최신 뇌 분석 장비에서 생산되는 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KISTI의 컴퓨팅 인프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 뇌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수행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뇌 연구 분야에서는 뇌 영상 이미지 데이터, 뇌 유전체 데이터 등 뇌 분석장비의 고도화에 따른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로 인해 효과적인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두 기관은 이 협약 체결로 국내 뇌 연구에서 생산되는 뇌 빅데이터를 신속하고정확하게 분석해 뇌 기능 및 질병 연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KBRI 서유헌 원장은 "컴퓨팅 기반의 연구는 뇌 질환 치료 및 진단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 기능 연구 등 다양한 뇌 연구 분야의 효율성을 증대시킬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ISTI 한선화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뇌 빅데이터 분석 협력 연구가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뇌과학 분야의 데이터 저장 및 분석기술 개발을 통해 연구자들이 실험설계와 분석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뇌과학 연구 분석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