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무농약 친환경 양상추 맛보세요"

입력 2015-03-30 16:39
충남 태안에서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수경재배 양상추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 '다래원'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양상추가웰빙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출하되는 양상추는 흙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을 이용하는 수경재배 농법을 적용해 타 지역산 양상추에 비해 맛과식감이 좋다는 평가다.



다래원은 무농약 친환경 수경재배를 위해 환경 제어가 가능한 온실을 만들고 태양광을 활용해 비용을 줄이는 등 다양한 시도와 오랜 시행착오 끝에 반자동 제어 형태의 시설 하우스를 갖추고 2년전부터 수경재배 양상추를 양산하고 있다.



직원 3명이 2천600㎡의 하우스에서 양상추 재배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으며, 2㎏ 한 상자가 4천원 가량에 서울 가락시장 등에 출하하고있다.



이용권 대표는 "양상추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이나 어르신들에게 좋다"며 "태안의 깨끗한 자연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양상추로 웰빙 식탁을 만들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8817-350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frepre.com)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