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비자 심리지수 3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4-12-25 12:01
대전과 충남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심리 상태가 3개월 연속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의 ཈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낮았다.



105로 올라섰던 8∼9월 이후 10월(104)과 11월(103)에 이은 3개월 연속 하락세이자,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심리가 위축된 5월(102)과 같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2003∼2013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100)으로 삼는다. 기준보다 수치가크면 소비자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는 낙관적, 기준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 소비자 동향지수(CSI)는 96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전국 지수(98)보다도 낮은수치다.



대전·충남 지역 소비자의 향후 경기전망CSI 역시 전국 지수(85)보다 낮은 84로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81로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이달 9∼18일 대전·충남지역 725가구(응답 642가구)를 대상으로이뤄졌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