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NH농협 학교법인카드 정보유출 대책 발표

입력 2014-01-27 16:47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최근 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학교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와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NH농협은행이 보낸 정보유출 안내문을 근거로 검찰이 정보 불법 수집자 및 최초 유통자를 검거, 외부 유출 및 확산이 되지 않았다는 점과 유출된 개인정보가 유통돼도 위변조, 현금 불법 인출 등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금융위 발표 내용을 안내했다.



농협에서도 시교육청 교육금고와 관련된 전산시스템은 이번 정보 유출과 무관하며, 정보유출에 따른 금전적 피해는 전액 보상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또 NH농협은행의 정보유출 관련 안내 자료와 함께 금융위 공지자료인 '개인정보유출 관련 필수 체크사항 10가지'를 함께 배포했다.



시교육청은 농협은행과 제휴해 현재까지 총 1천402장의 법인카드를 발행했다.



이번 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카드 관련 사고는 없다.



시교육청은 카드 부정사용 발생 때 즉시 신고(시교육청 ☎042-480-7862, NH농협카드 ☎1644-4199)하게 하고, 법인카드 이용 때 통보되는 무료 문자서비스를 적극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대전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혹시 생길지 모를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정보 유출이 확인되거나 부정사용 신고가접수되면 카드 전면 재발급 등의 단계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