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사투리 '쇄주' 특허 상표로 등록

입력 2013-05-21 10:16
<<사진 있음>>



애주가들 사이에 불리던 소주의 사투리인 '쇄주'가 특허상표로 등록됐다.



이는 일반 국민이 써 오던 구전 상표(?)가 정식상표로 쓰이게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쉬운경제연구소(www.swiun.com·대표 황주성)는 최고급 소주가 탄생하면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쇄주'라는 상표를 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상표를 출원,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소주 제조사들을 상대로 프리미엄 소주 경연대회를 거쳐 등록받은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표를 사용하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도 제시했다.



소주에 쓰이는 물은 알칼리수, 광천수(생수)보다 더 우수한 천연 세포 활성수를만들어서 써야 하고 소주의 독성을 제거하는 천연 식이 유황을 가미할 것 등을 내걸었다.



또 음주 때문에 뺏기게 되는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나노차원의 수용성 패각칼슘을 첨가할 것 등을 제안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