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후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117930]이 자산매각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2.66% 오른 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해 이틀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 대신 신설법인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 영업양수도를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일 대한해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주요사업 영업양수도 승인' 안건이 부결되자 SM그룹은 최근 그룹 내 설립한 컨테이너 법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을 예정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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