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4천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069960]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1% 줄어든 1천22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점 매출은 작년 10월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11월에 촛불집회로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12월에도 소비부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 "신규 아울렛 중 동대문점(도심형) 부진이 지속돼 전체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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