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롯데쇼핑 주가 당분간 약세 예상"

입력 2016-08-08 08:44
LIG투자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30]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천710억원으로 시장예상치(2천14억원)를 하회했다"며 "비자금 관련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김영란법에의한 추석명절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은 롯데쇼핑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롯데홈쇼핑의 프라임타임 영업정지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의 자회사인 롯데홈쇼핑은 올해 9월 28일부터 6개월간 황금시간대(오전·오후 8~11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그는 그러나 "현재 롯데쇼핑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악재뉴스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매수할 시점을 노리는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