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롯데쇼핑[023530]의 수익성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71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천14억원)를 하회했다"며 "백화점을 제외한 사업 부문 대부분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마트 부문 영업적자는 196억원 늘어난 626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개선 작업을 위해 진행해 온 신선식품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이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회사인 롯데홈쇼핑이 9월28일부터 6개월간 황금시간대(오전·오후 8~11시)에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점을 투자자들은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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