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공비행' 삼성전자, 신고가 또 갈아치워

입력 2016-07-15 11:04
飮만원 고지'를 탈환한 삼성전자[005930]가 15일 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0% 오른 150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50만8천원까지 오르며 지난 12일에 세운 52주 신고가(150만5천원)를 다시 갈아치웠다.



주가 강세는 지난 7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뒤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으로 8조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 이후 9개분기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기자동차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에 5천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다고 밝힌 점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간 협력 관계에 대해 큰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