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6-05-19 18:52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동아건설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SM그룹을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자로 확정했다.



SM그룹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300억원대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진행된 동아건설 매각 본입찰에는 SM그룹 외에 신일컨소시엄, 부동산투자회사 등 모두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이 모태로 남선알미늄, 대한해운[005880] 등을인수해 몸집을 키웠고 최근 성우종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도 체결했다.



동아건설산업은 시공능력순위 65위의 건설사로, 2014년 12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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