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11일 베어링 제조업체 삼익THK[004380]가 성정 동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삼익THK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6% 증가한 2천359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238억원이 될 것"이라며 "환율 효과로 수익성은 소폭 줄겠지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익THK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다관절 로봇의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성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작년 말 개발한 다관절로봇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전자제품 조립에 널리 쓰이는 제품으로서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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