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이노텍, 실적 모멘텀 부진…목표가↓"

입력 2016-04-14 08:15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이노텍[011070]이 올해상반기에 실적 개선이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하준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3% 감소한 129억원을 예상한다"며 "소폭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률이불과 1.0%로 손익분기점(BEP)을 겨우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4.5%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실적"이라며 "2분기에도 큰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언론에서 언급된 북미 최대 고객사에 대한 카메라 모듈 공급 중단뉴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판매물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