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1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박인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5천800억원, 영업이익 2천36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4%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 약세를 기반으로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할 것"이라며 "통화별 매출 비중을 감안한 가중평균환율이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5%나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평균 원재료 투입원가는 전 분기보다 8%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원/유로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이익 증가분까지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은15%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한국타이어는 4년 만의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