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S-Oil, 올해 사상 최대 이익…목표가↑"

입력 2016-03-17 08:10
미래에셋증권은 17일 S-Oil[01095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올렸다.



권영배 연구원은 "S-Oil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08.8% 증가한 1조8천466억원으로 2011년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는 일회성 요인이 아닌 이익펀더멘털의 근본적인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정유 부문의 우호적인 환경 지속과 국제 유가 안정으로 재고 관련손실도 줄 것"이라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분의 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Oil 주식은 턴어라운드(실적개선) 이후 나타나는 본격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확장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규 프로젝트로 2019년까지 구조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S-Oil을 정유업종의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