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유럽계 외국인 순매수 5월 중순까지 지속 가능성"

입력 2016-03-14 08:40
현대증권[003450]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기대를 뛰어넘는 정책 패키지를 발표 이후 유럽계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것으로 전망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과거 ECB 경기 부양 이후의 패턴과 유사하게 최소 3개월간 유럽계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5차례의 ECB 정책 패키지가 발표됐을 때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유럽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평균 3개월간 4조7천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분석됐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3~11.6%의 상승 국면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특성을 감안할 때 최소 5월 중순까지는 긍정적인 유럽계 외국인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유럽계 자금은 펀더멘털(기초체력) 상의우위가 예상되는 종목을 골라 담는 경향이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