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4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늘었다"면서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광고선전비 감소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영업외 부문도 분기말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외화차입금에 대한환산 손실이 환산 이익으로 전환되는 등 견조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4천968억원과 6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각각 11.9%, 3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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