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ING그룹 계열 ING증권이한국에 다시 지점을 낸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ING증권이낸 서울지점 설립 예비인가 신청을 승인했다.
앞서 ING증권은 지난 2008년 그룹 차원 구조 조정의 여파로 서울 지점을 정리하고 한국을 떠난 바 있다.
ING증권은 내년 3월께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이 나는대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NG증권은 국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파생상품 판매 영업에 집중한다는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계 증권사의 국내 진출은 2013년 말레이시아의 CIMB 증권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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